그가 얻은 수익은 5000만 대만달러(약 18억3,850만 원)으로 알려졌다.
대만 언론인 아시아원(asiaone), AFP 통신의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신베이시 검찰은 중국 선전 소재 폭스콘 공장테스트 부문에서 근무하던 한 대만인 간부를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13 년부터 2014년까지 폐기 처분되어야 할 테스트용 아이폰5와 아이폰5s를 훔쳐 선전 시내의 상점에 재판매해 5000만 대만 달러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은 내부 조사를 실시,중국에서 근무하다대만으로 돌아온 '쯔이'란 이름의 간부를 의심하고 즉시대만 당국에 통보했다.
쯔이 용의자는 대만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는 현재 배임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10년의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다.
아이폰을 직접 조립하는 애플 최대 공급업체인 폭스콘은 스캔들 뉴스로 관심을 모으기도 있습니다.
앞서 폭스콘의 전 직원 역시 공급 업체와의 불법 거래로 1억6,000만 대만달러(약 58억8,320만 원)의 수익을 얻은 혐의로 지난 2014년 대만 당국에 기소됐으며 지난달 10년6개월 징역형이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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