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 주최 측 추산 232만명(경찰 추산 42만4000명)이 집회에 참가했다. 서울에는 주최 측 추산 170만명(경찰 추산 32만명)이 운집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민주노총 등 진보 진영 15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앞서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청와대 방면 3개 경로로 사전 행진을 했다. 특히 사상 최초로 청와대에서 불과 100m가량 떨어진 종로구 효자치안센터까지 진출했다. 이들은 집회 허가 시간인 오후 5시30분이 무려 5시간 가까이 지난 10시20분 현재까지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참가자들이 집회가 끝난 오후 7시20분께부터 2시간여 동안 집회 장소인 광화문광장을 빠져나가 행진하는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 니콘 D4와 24-120㎜ 렌즈로 촬영. 셔터 2초, 조리개 22, 감도500. 30장 촬영 후 레이어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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