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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라‘에일린의 뜰’아파텔, 11.3 부동산대책 후 주목

IS동서(회장 권혁운)가 선보이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이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과열됐던 투기 수요를 가라앉히기 위해 분양권 전매 강화를 골자로 한 11.3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11.3 주택시장 관리방안’은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와 경기 과천 전역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고 경기 고양·남양주·성남·하남·화성(동탄2신도시) 등의 택지지구 분양권 매매도 입주 때까지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표 이후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 등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반면 규제의 칼날을 피한 지역과 대책의 적용을 받지 않는 오피스텔 시장이 풍선효과를 누리는 상황이다.

오피스텔 시장의 경우 발표 직후인 지난 4일부터 구름인파가 몰렸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 하남, 고양, 안양, 동탄 등에서 문을 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 몰린 방문객은 2만여명이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심권에 위치한 아이에스동서의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현장에도 평소 주말보다 3배가 넘는 내방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IS동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95㎡ 1163가구, 아파텔 45~55㎡ 866실, 상업시설 95개 점포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아파트와 상업시설은 이미 100% 분양완료 됐고, 현재 아파텔 866실 중 일부 잔여세대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전 세대는 아파트와 같은 주거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3베이(방2개, 거실 배치)를 적용하고 수납공간도 넉넉히 확보했다.

또한 계단식 구조를 선보여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실내 환기성도 배려했다. 그밖에 천장고도 일반적인 아파트(2.3m)보다 25cm 높은 2.55m로 조성되며, 거실에는 우물천장까지 포함돼 개방감을 더해준다.

분양 관계자는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 투자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3일 정부 규제책이 나오자 전매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오피스텔로 투자자가 더 몰린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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