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3차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 “임기 단축 포함한 진퇴문제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
이미지중앙

(사진=JTBC 뉴스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근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30분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제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대국민사과, 지난 4일 대국민담화에 이은 25일 만에 열린 3차 담화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께 불찰로 심려 끼친 점 다시 한 번 사죄한다"며 "어떤 개인적인 사익도 추구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며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일들이라고 추진하였고 그 과정에서 어떤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입니다”고 말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 여야 정치권이 합의하여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이제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issueplu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