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에서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투시도>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91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로 ▷74㎡ 104가구 ▷84A㎡ 207가구 ▷84B㎡ 87가구 ▷84C㎡ 93가구 등 4개형이 공급된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일패동 일대 면적 약 474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3만 1892가구, 인구 8만 5000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거듭난다. 서울 경계로부터 불과 5㎞거리다. 또 별내지구ㆍ갈매지구 등 주변 개발지역과 연계성이 좋아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다.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북측으로 북부간선도로가 있어 차량으로 서울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나들목이 가까워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좋다. 무엇보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을 이용하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상업 및 업무시설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도 도보 거리에 있다.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상업시설을 이용하기도 좋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미금중을 비롯해 단지 반경 1㎞ 이내에 초ㆍ중ㆍ고 예정부지가 있다.

각 가구는 4베이(bay) 판상형(일부 제외)으로 설계해 채광성과 통풍성이 뛰어나다. 대면형 주방설계로 실내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가 저렴하며,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청약저축과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만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특별공급, 12월 7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1577-7014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