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롯데건설과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 총 2945가구의 대단지 ‘영통 아이파크 캐슬<투시도>’을 공급한다.

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5㎡ 1783가구로 구성된다. 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1162가구 규모다. 1ㆍ2블록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망포4도시개발지구는 수원의 대표 업무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해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연구단지, 삼성제조기술센터 등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를 아우른다. 직주근접을 원하는 종사자의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 이동성은 기본이다. 분당선 망포역을 통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에 닿을 수 있다. 망포4지구 부지에는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유명사립학원들이 밀집한 망포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대형건설사의 컨소시엄 작품에 걸맞은 상품성도 장점이다. 우선 전 가구를 100%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조경에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경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이 참여해 차별화된 친환경 단지를 표현한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이란 주제로 유럽 스타일의 녹지 ‘프로미나드’, 소나무숲 언덕과 잔디마당이 어우러진 ‘그린 밸리’, 격자형의 외부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진 ‘패치워크 가든’ 등을 조성한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지털단지 직주근접에 교육ㆍ교통환경이 좋은 최고의 입지에 대형건설사 공동 시공으로 미래가치가 높다”며 “전 세대 일반분양 물량으로 진행해 수요자들의 관심도 클 것”이라고 했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ㆍ2블록 동시에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