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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外人순매수 전환에 소폭 상승…1978.13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는 28일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위태로운 양상을 보였지만, 외국인의 장중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19%) 오른 1978.13에 마감했다.

지수는 2.12포인트(0.11%) 뛴 1976.58로 출발해 약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상승 전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가 증시의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내달 중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예정이어서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8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203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힘입어 삼성전자(1.64%)와 삼성물산(3.73%) 등은 상승했다.

한국전력(0.74%), NAVE(0.37%)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현대차(-0.74%), POSCO(-1.90%), 신한지주(-0.68%) 등은 내렸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보합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1.28%), 유통업(0.85%), 전기가스업(0.42%), 제조업(0.42%), 증권(0.40%) 등이 올랐다.

의료정밀(-1.44%), 기계(-1.42%), 통신업(-1.30%)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77포인트(0.80%) 내린 593.05로 마감했다.

지수는 1.59포인트(0.27%) 오른 599.41로 출발했으나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629억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6억원, 56억원 순매도했다.

바이로메드(0.34%)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1.06%), 카카오(-2.34%), CJ E&M(-3.09%), 코미팜(-4.49%), 메디톡스(-3.40%), 로엔(-0.96%), SK머티리얼즈(-0.95%), 파라다이스(-1.53%), GS홈쇼핑(-2.79%) 등이다.

업종별로는 금속(2.42%), 음식료ㆍ담배(0.51%), 비금속(0.21%) 등이 오른 반면, 인터넷-2.21%), 통신서비스(-2.19%), 방송서비스(-2.18%), 통신장비(-1.68%)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0원 내린 1170.4원에 장을 마쳤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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