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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건강 중시여기는 미국 소비자, 수산물 섭취 늘었다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미국 소비자들의 수산물 섭취가 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최근들어 수산물은 건강식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 해양 및 대기 관리부(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조사 결과 2015년 미국인들의 평균 수산물 섭취는 전년에 비해서 일인당 1 파운드(0.45 kg)가 늘었다.


미국인 한 사람당 연간 수산물 섭취는 평균 15.5 파운드(7 kg) 이다.


상업적 가치가 가장 높은 수산식품은 랍스터이며, 뒤를 이어 새우, 연어, 알래스카 산 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수산물의 75%는 냉동식품 및 신선식품으로 소비되며, 4%는 캔 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aT 관계자는 “미국내 수산물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평균 섭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이어 “수산물 섭취가 늘면서 품질이 좋은 한국산 수산물도 앞으로는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리나라의 수산물은 올해 10월까지 2억100만 달러(한화 약 2345억)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다만 미국 내 우리 수산물의 시장 점유율은 1~1.5%로 낮은 수준이다.

gorgeous@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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