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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판 분양대전 ③] 청약 50위권에 10대 건설사 22곳…막판물량 관심
-전국 청약결과 상위 10위권 내 GS건설 4곳 ‘1위’

-입지 장점에 대형사 브랜드 영향력 더해져 기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올해 시공능력평가 6위를 기록한 GS건설이 선보인 ‘명륜자이’는 청약결과 5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 7위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수암2단지’는 42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11월 3주차까지 1순위 청약결과 상위 50위 중 22곳이 10대 건설사 단지였다. 건설사별 단지 수를 살펴보면 대림산업이 5개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GS건설 4곳, 롯데건설ㆍ현대엔지니어링 3곳, 대우건설ㆍ포스코건설 2곳, SK건설ㆍ현대건설ㆍ현대산업개발 1곳 순이었다.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10대 건설사의 단지는 총 528곳으로 10위권을 살펴보면 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상위 10위권 중 7곳이 10대 건설사였기 때문이다. 청약경쟁률은 GS건설이 휩쓸었다. 전국 청약경쟁률 1위인 명륜자이(523.56대 1)를 비롯해 2위 마린시티자이(450.42대 1), 4위 대연자이(330.12대 1), 6위 거제센트럴자이(327.9대 1) 등 4개 단지가 모두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수암(426.33대 1)은 3위를 기록했다.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뷰(306.6대 1)는 8위, 롯데건설이 신동아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선보인 캐슬앤파밀리에디아트(291.52대 1)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한 전문가는 “청약 불패 지역으로 꼽힌 부산지역에서 GS건설이 대거 분양공급에 나서면서 청약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기록한 것”이라며 “중견건설사의 영향력이 컸던 지방시장에도 대형사의 영향력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인기가 검증된 10대 건설사의 마지막 분양물량에 관심이 쏠린다. 브랜드 힘이 막바지까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근거다. GS건설은 12월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 13ㆍ14블록에서 ‘태전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총 668가구로 13블록은 전용면적 59~84㎡ㆍ328가구, 14블록은 전용면적 59~84㎡ㆍ340가구로 이뤄진다. 현대건설과 GS건설도 내달 충남 논산시 내동2지구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자이 논산(전용면적 74~84㎡ㆍ770가구)’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에서 ‘경희궁 롯데캐슬(전용면적 59~110㎡ㆍ195가구ㆍ조감도)’을 선보였다. 11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림산업과 경기도시공사도 같은 시기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e편한세상 2차(전용면적 74~84㎡,ㆍ491가구)’의 공급을 시작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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