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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막판 외인매수에 소폭↑…1974.46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는 25일 장 막판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포인트(0.16%) 오른 1974.4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1.34포인트(0.07%) 오른 1972.60으로 출발한 뒤 개장 직후 1978.39까지 뛰었다가 1969.93으로 급락하는 등 19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강세 일변도를 달렸던 달러화가 숨고르기에 진입했지만 위안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이머징 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정혼란에 따른 내수경기 위축 우려 등이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9억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9억원, 111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보합 또는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삼성생명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국전력(0.11%), 현대차(0.74%), NAVER(0.37%) 삼성물산(1.90%), 현대모비스(0.60%)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12%), POSCO(-0.38%), 신한지주(-0.3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33%), 의료정밀(0.79%), 유통업(0.76%), 서비스업(0.59%), 기계(0.56%), 화학(0.40%) 등이 강세를 보였다.

건설업(-1.69%), 은행(-1.09%), 운수창고(-0.63%)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17포인트(0.87%) 오른 597.8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05포인트(0.01%) 내린 592.60으로 출발했으나 사흘 만에 소폭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421억원, 12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2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0.278%), 카카오(0.74%), CJ E&M(3.19%), 로엔(0.97%), SK머티리얼즈(3.02%), 바이로메드(0.45%) 등은 올랐다.

코미팜(-0.39%), 메디톡스(-1.44%), 파라다이스(-1.50%), GS홈쇼핑(-3.0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1.97%), 음식료ㆍ담배(1.78%), 섬유ㆍ의류(1.59%), 기계ㆍ장비(1.4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정보기기(-0.76%)과 금융(-0.19%)은 약세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원 내린 1177.40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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