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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력서열 0순위 ‘최순득’ 사진 공개…“선글라스는 머리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비선 실세’ 최순실(60ㆍ구속 기소)의 언니인 최순득 씨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최순득 씨는 ‘실세 중 실세’로 손꼽히며 딸 장시호(37ㆍ구속)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을 내세워 연예계를 주물렀던 인물로 의심받고 있다.

[사진출처=프라임경제]

KBS는 25일 오전 ‘아침뉴스타임8’을 통해 인터넷매체 프라임경제가 제공한 최순득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순득 씨는 국정농단 ‘가담자’로 지목되면서 연일 뉴스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최순득 씨의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출처=프라임경제]

사진 속 최순득 씨는 연녹색 티셔츠에 푸른색 바지를 입고 있다. 동생 최순실과 딸 장시호처럼 머리 위에 선글라스를 착용했고 두 사람과 상당히 닮은 인상을 준다. 최순득 씨의 손목에는 명품으로 보이는 시계도 눈에 띈다.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 시절인 2006년 서울 신촌 유세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았을 때 최순득 씨의 집에 머물며 극진한 보살핌을 받을 정도로 돈독한 사이로 알려졌다.

최순득 씨는 딸 장시호와 함께 ‘회오리 연예인 축구단’을 관리하면서 연예계에 진출, 특정 가수에게 출연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유방암 수술을 받기 전까지 수년간 ‘김장모임’을 주도하면서 중년 여배우 등 연예인들로부터 ‘김장 값’을 받아 챙겼다는 소문도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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