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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가솔린 쏠림 뚜렷…디젤은 8% 불과
3040세대가 전체 절반 차지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차가 신형 그랜저에 대해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철저히 가솔린에 치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형 그랜저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류창승<사진>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전체의 42%는 2.4가솔린, 31%가 3.0가솔린에 집중됐고, 2.2디젤은 단 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류 실장은 “디젤게이트 등 디젤차에 대한 선호도가 예전보다 떨어져 가솔린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전체의 절반 가까이가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고객 중 3040세대의 비중은 48%에 달했다. 이는 이전 모델(HG)보다 7%포인트 늘어난 결과다.

특히 신형 그랜저에 신규유입된 고객 중 3040세대가 60%에 달해 수입차나 젊은 감각의 신차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몰렸다고 현대차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가 제네시스에 준하는 첨단 운전 지원 옵션으로 포함시킨 현대스마트센스패키지를 선택한 고객은 전체의 29%에 달했다.

현대스마트센스패키지에는 제네시스에 있는 HDA(고속주행지원) 성능은 없지만 제네시스에 없는 주행 중후방모니터링(어라운드 뷰 모니터)이 최초 제공됐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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