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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대구국가산단ㆍ영천산단 산업시설용지 공급
-대구국가산단 1단계 구역 내 제조시설용지 마지막 일반분양

-영천산단 핵심 산업시설용지, 마지막 일반분양 용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위치도 참조> 내 미래형자동차 산업시설용지 3필지(4만4000㎡), 영천산업단지 내 1필지(4만5000㎡)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말 1단계 공사 마무리를 앞둔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최근 물산업 클러스터 착공,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달성 1ㆍ2차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와 연계한 대구의 거대 핵심 산업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88ㆍ중부내륙ㆍ경부ㆍ중앙고속도로와 가깝다. 산단 주변 국도확장, 대구도심과 테크노폴리스를 잇는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국내 처음으로 공장 건축 설계단계에서부터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반영토록 했다. 입주 기업들의 최대 수요전력을 낮추고, 전력부하 변동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 147개사 215만1000㎡가 입주ㆍ분양계약을 마친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올 연말 토지 사용시기가 도래해 빠른 시일 안에 착공이 가능하다. 3.3㎡당 96만8000원의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받을 마지막 일반 분양기회라고 LH 측은 설명했다.

신청자격은 산업단지 입주자격을 갖추고 자동차ㆍ트레일러 제조 업종을 영위하고자 하는 업체다. 다음달 5ㆍ6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 6층 토지판매부에 입주ㆍ분양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대구시 유치기업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영천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는 영천시 채신동ㆍ금호읍 구암리 일원 총 44만평 규모다. 인근에 경북고속도로 영천IC, 채신공단 및 본촌 농공단지가 있다. 첨단부품ㆍ소재산업과 메카트로닉스 산업의 중심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대구경제자유구역청에서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공급을 유보하다 일반 공급으로 전환된 것이다. 대상지구내 일반 분양용 공장용지는 모두 매각된 상태다. 공급가격이 3.3㎡당 약 39만1000원 수준이다.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다.

신청자격은 산업단지 입주자격을 갖추고 금속기계, 자동차부품, 기타제조 업종을 영위하고자 하는 업체다. 다음달 7일~9일까지대구경제자유구역청에 입지기준확인서를 발급받아 같은 달 12일~15일까지 신청예약금 5000만원을 납부하고 입주 우선순위별로 LH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대구국가산단 분양 용지는 필지분할을 통한 공급면적 축소로 매수자 부담을 완화했다”며 “영천산단 분양 용지는 대구시에서 MOU체결기업 우선공급을 위해 일반공급이 보류됐던 필지로서 규모나 위치면에서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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