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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 사장에 원일우 전 금호산업 대표이사 내정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최근 청라 시티타워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는 중견건설사 ㈜한양은 전 금호건설 대표이사ㆍ사장을 역임한 원일우<사진> 사장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한양을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내정된 원일우 사장은 신일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대우건설 건축사업 본부장, 개발사업 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2016년 중반까지 워크아웃 중이던 금호산업의 대표이사ㆍ사장으로 부임해 워크아웃 등으로 어려웠던 금호산업을 워크아웃 조기 졸업,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 냈다.

한편 2년여 한양을 이끌었던 한동영 사장은 어려운 건설환경 속에서도 청라국제금융단지, 수원 호매실, 시흥 은계 등 대규모 분양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한양 관계자는 “향후 기업의 핵심사업으로 구상중인 묘도 LNG 허브와 바이오 에너지 개발, LPG 유통, 서남해안 기업도시개발(솔라시도) 등 개발ㆍ건축사업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인 원일우 사장의 추진력과 경영 노하우로 신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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