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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 평균 2200만원대…‘경희궁 롯데캐슬’ 25일 견본주택 개관
- 경희궁자이 현 시세보다 1억 이상 저렴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시 종로구 무악2지구 재개발인 ‘경희궁 롯데캐슬’<조감도>이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롯데건설은 24일 “사대문안에 위치하는 희소성 높은 입지와 교통, 자연, 편의시설, 학군 등 풍부한 주거 인프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하2층~지상16층, 4개동, 전용면적 59~110㎡, 195가구의 작은 단지다. 일분분양은 ▷59㎡ 21가구 ▷84㎡ 80가구 ▷104㎡ 9가구 ▷110㎡ 6가구 등 116가구다.

소규모 단지지만 장점이 많다. 우선 서울의 중심인 종로구에서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서울 3대 도심업무지구인 종로, 광화문으로 출퇴근하기 좋다. 일대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아 전세 이주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114 조사에서 9월 기준 단지가 위치한 종로구 무악동 일대 전세가율은 81%에 달해 서울 평균인 69%를 훌쩍 넘는다.

또한 서대문독립공원, 인왕산 등이 주변에 있어 숲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독립문초, 대신고, 한성과학고 등이 단지로부터 500m 거리 안에 있고, 매동초, 덕수초, 경복고, 이화여고 등으로 통학이 편리하다. 강북삼성병원, 세종문화회관, 성곡미술관, 경희궁, 사직공원 등 문화시설과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분양가격이 저렴하게 나왔다. 3.3㎡ 당 2200만원대다. 내년 초 입주하는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의 10월 기준 84㎡의 매매가는 9억2719만원(3블록)으로 훨씬 비싸다. 물론 경희궁자이는 지하철5호선 서대문역세권으로 도심에 더 가깝고, 2500가구의 대단지다.

일부 가구에 개방형 발코니가 적용된다. 110㎡는 현관을 분리한 부분임대형으로 설계됐다.

청약은 30일 특별공급, 12월1일 1순위, 12월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월9일 발표한다. 계약은 12월14일부터 16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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