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SKㆍKTㆍCJ헬로비전과 업무협약

-LH 아파트에 기가인터넷 보급 활성화와 지역간·계층간 정보격차 해소 추진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SK브로드밴드, KT, CJ헬로비전과 함께 ‘기가 인터넷 공동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LH가 보유한 기존의 노후 임대아파트에 기가 인터넷 서비스 보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올해엔 경산시, 밀양시, 강릉시에 위치한 임대아파트(국민임대ㆍ영구임대) 3곳, 총 1562가구를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인프라 공동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공용시설인 단지내 놀이터와 노인정 등에 무료 기가 와이파이존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완료 후 대상 단지를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노후 임대아파트에 유ㆍ무선 기가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홈 구현을 앞당기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헬스케어 등 ICT기반의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앞으로도 계속 한국정보화진흥원, 민간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임대주택 거주자들이 보다 나은 정보통신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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