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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면보고' 선호하던 朴, 차은택과는 심야에도 독대...재조명
[헤럴드경제]문화대통령이라 불렸던 CF감독 차은택 씨가 수시로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를 가졌다는 이야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7월 TV조선 ‘뉴스판’은 차은택 씨가 일주일에 한두 번씩 박 대통령과 심야 독대를 가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차 씨는 그가 주최하는 행사마다 대통령이 나타나 공직사회에서 장관보다 센 비상근 공직자라고 불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문화계 관계자는 “(차은택이) 청와대를 일주일에 한두 번씩 드나들었다. 저녁시간에 가서 (대통령과) 만났다고 본인이 그랬다”라며 차씨와 박 대통령이 주기적으로 심야 독대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TV 조선은 “차 감독이 1년에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주무르는 문화창조융합벨트 본부장에까지 오르게 된 배경에 의혹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장관들은 물론 청와대 비서실장과도 ‘독대’를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차 감독은 2014년 8월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고서 8개월 만에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으로 발탁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민 혈세로 비아그라 300정을 넘게 구입했다는 보도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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