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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호 “아, 씨”, “미치겠네”…TV인터뷰 화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60ㆍ구속) 씨의 조카 장시호(37ㆍ구속) 씨의 19년 전 인터뷰 동영상이 화제다.

SBS는 지난 21일 뉴스프로그램을 통해 1997년 5월29일 촬영한 장 씨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던 장 씨는 제14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마장마술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SBS 기자는 장 씨에게 다가가 우승 소감을 물었다. 장 씨는 실수가 반복되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래는 장 씨의 인터뷰 내용이다.

기자: 오늘 이렇게 우승을 했는데 소감이 어떻습니까?

장 씨: 예, 어…제 우승에 별로 만족하고요. 어… 다시할게요. 훌륭한 입상을 많이 하겠습니다. 아, 나 미치겠네. (다시) 앞으로 더 많은 국제대회에 나가서 더 많은 성적을. 아, 씨.

기자: 각오가 어떻습니까?

장 씨: 오늘 시합에 별로 만족은 못하고요, 앞으로 더 많은 국제대회에 나가서 더 훌륭한 성적을 따도록 하겠습니다. 아닌데….

장 씨가 7~8번의 시도 끝에 겨우 인터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 씨는 마장마술 고교랭킹 1위였다. SBS는 우리나라의 마장마술 선수층이 얇다고 지적했다. 장 씨는 고교시절 최하위권 성적에도 불구하고 체육특기생(승마)으로 성적장학금을 받고 연세대에 들어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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