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공덕 SK 리더스 뷰(마포로6구역), 보라매 SK뷰(신길5구역), 월계2구역 아이파크(월계2구역),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응암10구역) 등 정비사업 분양이 내년으로 넘어갔다.
[사진=123RF] |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에서 연내 분양예정인 정비사업 일반분양물량은 6257가구(19곳)에 불과하다. 재개발은 4650가구(9곳), 재건축은 1607가구(10곳)다.
서울 등 수도권에선 4946가구(14곳), 지방 1311가구(3곳)가 연내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과 부산의 분양물량은 총 4519가구로 전체의 72%를 차지한다.
12월 재개발 분양물량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은 종로구 무악동 무악2구역을 재개발하는 ‘경희궁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0㎡ 195가구 중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의 대표적 업무지역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그랑자이’를 분양한다. 전용 59~112㎡ 1248가구 중 492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바로 앞에 끼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부산에선 대림산업이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선보인다. 59~84㎡ 1384가구 중 83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재건축 물량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교통망이 잘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잠원동 한신14차ㆍ24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12월 분양한다. 59~133㎡ 총 475가구 중 59~84㎡ 14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금호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남촌 금호어울림 더비치’를 내달 공급한다. 84~104㎡ 총 421가구 중 1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금련산역이 가깝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이기대도시자연공원이 인근이고 광남초교, 부산동여고, 대연고, 남천중 등 교육인프라가 뛰어나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