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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글로벌 훈풍에 반등…1980선 탈환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1980선 위로 올라섰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43포인트(0.89%) 오른 1983.4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2포인트(0.51%) 뛴 1976.07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승장이 펼쳐졌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4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75%, 나스닥 지수는 0.89%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재정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재정정책 확대에 대해 긍정적 발언을 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0억원, 54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141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미국의 퀀텀닷(QD) 소재 업체인 QD비전 인수 추진 소식에 힘입어 2.95% 상승했다.

SK하이닉스(4.79%), NAVER(3.05%), POSCO(2.17%)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1.48%), 삼성물산(-0.71%), 현대모비스(-0.62%), 삼성생명(-1.7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2.74%), 철강ㆍ금속(2.33%), 제조업(1.43%), 의료정밀(1.42%), 서비스업(1.3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1.13%), 보험(-0.99%), 섬유ㆍ의복(-0.75%)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1포인트(0.23%) 오른 610.7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3.09포인트(0.51%) 상승한 612.42로 개장했다가 장중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83억원, 5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7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카카오(3.54%), 메디톡스(1.57%), 코미팜(0.51%), 로엔(0.55%), 바이로메드(0.22%), 파라다이스(0.37%), GS홈쇼핑(0.06%) 등이다.

반면 CJ E&M(-1.82%)과 SK머티리얼즈(-0.5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92%), 비금속(2.26%), 종이ㆍ목재(1.06%), 금속(0.80%), 기타제조(0.7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섬유ㆍ의류(-0.77%), 컴퓨터서비스(-0.72%), 방송서비스(-0.61%), 출판ㆍ매체복제(-0.55%)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 내린 1176.1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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