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 기자] 이재명<사진> 성남시장이 22일 “마지막까지 나라 팔아먹는 박근혜-새누리 정권, 횃불로 응징합시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
이 시장은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의결했고, 대통령 결재를 거쳐 내일 일본과 정식서명한답니다”며 “이미 국민에게 해임당한 대통령, 그가 임명한 허깨비 내각이 마지막 순간까지 나라를 팔아먹고 있습니다. 친일과 독재의 DNA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박근혜는 ‘매국협정’에 서명할 자격이 없습니다. 아니, 지금 청와대에 앉아있을 자격조차 없는 피의자입니다”며 “‘매국 협정’에 서명하는 순간, 또 하나의 대역죄가 추가될 것입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시도를 당장 중단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국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저들의 ‘매국본능’을 응징하는 힘은 오로지 국민에게 있습니다. 아직도 주권자인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저들을 당장 끌어내야 합니다.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의 횃불로 심판해야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치권에 호소합니다.국회는 즉각 탄핵절차를 개시해야 합니다”며 “우리의 안보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대통령을 직무정지시켜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허깨비 내각 해체하고 국민내각 구성해야 합니다. 피할 이유도 주저할 이유도 없습니다”며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국민의 엄중한 명령 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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