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병세 외교부 장관] |
앞서 한 언론은 정부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윤 장관이 ‘석달만 시간적 여유를 주면 개선된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며 위안부 협상 기간의 연장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이날 보도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는 공식적으로는 양국 외교부 국장간의 10여 차례 협의를 거쳐 윤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지난해 12월 28일 서울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조율은 주일대사를 지낸 이병기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외교 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 국가안보국장 사이의 비밀협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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