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2일 오전 7시 30 분 긴급 기자 회견을 갖고 “해일 경보 등이 발표되는 지역의 여러분은 즉시 안전 지역으로 대피해달라. 현재 후쿠시마 제 2원전 3 호기에서 사용 후 연료 풀 냉각 장치가 정지하고 상황을 확인 중이지만, 즉시 방사능 누출과 연료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를 받았다. 또한 후쿠시마 제 1, 오나가와의 각 원자력 발전소에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현재 특단의 피해보고는 받지 않았다 ”라고 밝혔다.
NHK는 도쿄전력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1~2시간 후 제 2원전 3호기 수조 냉각장치에 냉각펌프 작업을 시행할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5시 59분경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7.4 깊이 25km의 강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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