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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대학교 새단장…등촌중 일대 ‘제2캠퍼스’로
-서울시 도계위, KC대학교 일대 세부시설조성계획

-학과신설ㆍ교사시설 확충…등촌동 면적 변경결정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서울 강서구 등촌동 등촌중학교 일대가 KC대학교의 2캠퍼스로 거듭난다. 이곳에는 KC대학교의 평생교육시설이 신축된다. 기존 1캠퍼스에는 휴게시설을 짓고 창조과학관이 증축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동 953-1일대 KC대학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설명=강서구 등촌동 534-9일대 등촌중학교 면적. 빨간 부분이 KC대학교 제2캠퍼스로 지역으로 변경결정된 지역으로 교육시설이 신축될 계획이다. 자료제공=서울시]

KC대학교는 지난 1973년 교육부로부터 그리스도신학대학으로 인가를 득한 후 현재까지 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다. 2006년 교육부 감사 때 ‘교육용 기본재산 학교용지를 도시계획시설(학교)로 결정하라’는 지적사항을 해소했다. 부족한 교지 면적 확보와 2015년 학과 신설(간호학과)로 교사시설을 늘리고자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상정했다.

KC대학교는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강서구 화곡동 953-1일대를 제1캠퍼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제되는 봉제산근린공원 일부를 대체공원으로 지정(화곡동 산204ㆍ3471㎡)했다. 등촌동 산36-4 일대의 등촌중학교 미활용 부지는 제2캠퍼스로 결정했다. 1만5222.5㎡의 등촌중학교 면적은 변경결정했다.

세부시설조성계획(기본계획)에 따르면 일반관리구역 3곳,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교내 행사공간을 외부활동구역 1곳, 임상이 양호한 곳을 녹지보존구역 3곳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일 필지별 건축계획의 한계에서 벗어나 캠퍼스 단위의 건축계획이 가능하다”며 “부족한 교사시설의 확충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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