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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 저 맘에 안들죠?” 이정희-朴 카톡 패러디
[헤럴드경제] 여야가 박근혜정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별도특검법 통과에 합의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특별검사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를 추대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과거 ‘이정희-박근혜 패러디’가 재조명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이정희 전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후보 간 TV토론회에서 격돌했다. 당시 이정희 전 대표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혀 박근혜 대통령을 당황시켰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구시대 제왕적 리더십의 전형”이라며 “유신독재의 퍼스트레이디. 여성 대통령이 아니라 여왕” 등 돌직구 저격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후 누리꾼들은 숱한 패러디를 쏟아냈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당시 누리꾼들은 2012년 대선 후보 간 TV토론회를 패러디 해 화제를 모앗다.

카카오톡을 배경으로 한 패러디에서 이정희 의원은 휴대전화를 손에 쥔 채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아래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얼굴이 있는 배경에 ‘왜 눈을 그렇게 떠?’라는 글과 함께 이정희 전 대표의 사진 아래 ‘언니, 저 맘에 안들죠?’라는 글귀가 새겨져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여야가 합의한 특검법이 오는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다음달 초에는 특검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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