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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1960선 후퇴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960선으로 후퇴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7포인트(0.35%) 내린 1967.53에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이틀간의 약세를 접고 2.93포인트(0.15%) 오른 1977.33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변동성 장세를 펼쳤다. 
[사진=게티이미지]

한국시각으로 오는 18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6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5억원, 111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90%), 현대차(-1.14%), 삼성물산(-1.03%), NAVER(-0.27%), 현대모비스(-0.21%), 삼성생명(-1.30%) 등은 내렸다.

반면 한국전력(4.59%), POSCO(0.79%), 신한지주(0.22%)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75%), 음식료품(2.04%), 통신업(0.93%), 종이ㆍ목재(0.90%), 철강ㆍ금속(0.8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의약품(-2.82%), 의료정밀(-2.56%), 기계(-1.89%), 건설업(-1.35%), 운송장비(-1.19%), 운수창고(-1.15%)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80포인트(0.61%) 내린 617.4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59포인트(0.09%) 오른 621.82로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438억원, 15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600억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카카오(0.26%), CJ E&M(1.30%), 로엔(2.64%), SK머티리얼즈(1.85%), GS홈쇼핑(0.57%)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0.96%), 코미팜(-0.12%), 메디톡스(3.69%), 바이로메드(-2.23%), 파라다이스(-3.4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2.26%), 종이ㆍ목재(1.49%), 비금속(1.31%), 일반전기전자(0.74%), 방송서비스(0.6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의료ㆍ정밀기기(-1.72%), 제약(-1.66%), 화학(-1.48%), 금속(-0.88%), 운송장비ㆍ부품(-0.81%) 등은 약세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내린 1170.6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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