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주식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신가치투자'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로TV 김원기 대표의 두 번째 아산 강연회가 지난 13일 열렸다. 지난 주 미국 대선의 여파로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날 강연회에서 김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의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여파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이미 지난 6월 전세계 주식시장을 한 차례 요동치게 했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가결, 즉 브렉시트(Brexit) 당시 "주식시장에서 충격효과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실제로 브렉시트의 충격이 세계 주식시장에 충격파를 던져 엔화 가치가 급상승하는 등 주식시장이 당분간 하락세로 접어든 것은 사실이었으나, 탈퇴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향후 실현 가능성을 지켜봐야 하는 만큼 시장은 금세 예전의 활력을 되찾은 바 있다. 이번에도 김 대표의 안목이 세계정세를 정확히 바라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부산 강연을 시작으로 연휴를 제외한 매 주말 전국 순회 무료 주식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처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김 대표의 주식 강연회는 항상 만석을 이뤄 그 동안 세계로TV의 회원들을 위한 기업 분석과 시장 종목 분석 등 김 대표의 업적이 다시 한 번 빛났다.

한편 이번 강연회에서도 그룹사운드 도시의 아이들이 다시 한 번 강연장을 찾아 뜨거운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회원들의 마음에 열정을 지폈다. 세계로TV는 오는 20일 인천과 27일 청주 그리고 12월에는 수원에서 명품 주식 강연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