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1.4%(831억원) 증가한 6조125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15.1%(3759억원) 늘어난 2조8613억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부동산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취득세 913억원 등 지방세 수입이 2647억원 증가했고, 재산매각수입 연부계약 등에 따라 세외수입은 2077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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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방교부세는 특별교부세 추가 교부액 51억원을 증액했으며, 국고보조금 등은 변경 교부에 따라 206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주요 증액사업내역을 보면, ▷국고보조사업 등 세입관련 용도지정 경비 243억원 ▷군ㆍ구조정교부금 1033억원 ▷교육청 법정전출금 640억원 ▷시세징수교부금 69억원 ▷지방채상환기금 적립 110억원 ▷재난관리기금 적립금 108억원 ▷상수도특별회계 예수금 상환 181억원 ▷인천대 지원 100억원 ▷인천대 송도캠퍼스 토지대금 138억원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 대행사업비 108억원 등이다.
주요 감액사업내역으로는 지방채 조기상환 1720억원, 기타 부담금 및 집행잔액 478억원을 각각 삭감해 추경 재원으로 활용했다.
특별회계 중 공기업특별회계(4개 사업)는 경제자유구역사업 재산매각수입 증가, 상수도사업 사용료수입 및 일반회계 예수금 증가, 지역개발기금 채권 매출수입 증가 등에 따라 기정예산 1조2024억원 대비 29.8%(3582억원) 증가했다.
기타 특별회계(22개 사업)는 학교용지부담금, 의료급여사업 국고보조금, 광역교통사업 부담금, 도시교통사업 교통유발금 등 증가 및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체비지매각수입ㆍ청산금 수입 등 감소에 따라 기정예산 1조2830억원 대비 1.4%(177억원)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3회 추가경정예산은 국고보조사업, 군ㆍ구 조정교부금, 교육비특별회계전출금 등 법정의무경비를 확보해 군ㆍ구 및 교육청 재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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