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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개국 84편…글로벌 ‘최강 애니’ 한 자리에
-서울산업진흥원, 24일부터 4일간 ‘최강애니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ㆍ대표 주형철)은 24일부터 4일간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작ㆍ상영작을 볼 수 있는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최강애니전’ 행사에는 올해 주목받은 단편 애니메이션 81편, 장편 애니메이션 3편 등 23개국 84편 작품들이 펼쳐진다.

단편부문에는 애니메이션계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자그레브’ 등 7개 애니메이션 수상작ㆍ상영작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대표 상영작은 안시에서 대상을 받은 ‘사라지는 머리’, 주니어 심사위원상과 심사위원상을 받은 ‘블라인드 바이샤’, 특별상과 관객상을 받은 ‘페리페리아’가 있다.

이외에 2017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70편 작품 중 ‘인형의 노래’, ‘브로큰’ 등 7편 작품도 상영될 예정이다.

국내 작품으로는 히로시마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빈 방’과 아스펜단편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부문 대상을 받은 ‘사슴꽃’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 안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손 없는 소녀’와 자그레브 프로그래머 추천작인 ‘버드보이와 잊혀진 아이들’도 상영된다.

이외에 이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철콘 근크리트’가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상영 후에는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과의 토크쇼도 마련된다.

한편 이날에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인근 마마게스트하우스에서 애니메이션 관련 전시, 토크, 사인회 등 ‘스페셜 하우스’ 이름으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박보경 SBA 애니메이션본부장은 “세계 최고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만 상영하는 최강애니전이 올해 11번째를 맞이한다”며 “애니메이션 애호가, 감독 지망생 등이 한데 모여 참신한 애니메이션의 향연을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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