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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세월호 7시간’ 밝히기 위해 직무유기 대통령 고발 검토”
[헤럴드경제] 이재명 성남시장<사진>이 13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의 행적을 밝히기 위해 대통령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7시간 밝히기 위해 직무유기 대통령 고발 검토’라는 글을 게재, “대통령의 제1의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니 세월호 침몰시 구조책임자는 대통령”이라며 “구조 지휘를 해야할 7시간의 행적을 못 밝히고 진상조사를 방해하고, 수백명이 배안에 못빠져 온 채 침몰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사고 상황 파악 및 구조지휘가 아닌 딴짓을 하고 있었다는 뜻”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대통령의 직무유기 가능성에 대해 강조하며 고발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납득이 어려운 ‘딴 짓’을 하면서 직무를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고 업무상 과실치사죄에도 해당될 수 있다”며 “대통령의 7시간을 밝히고 책임을 묻기 위해 대통령 고발을 검토중”이라고 했다.

이어 이 시장은 고발 배경에 대해 “현직 대통령은 처벌불능이라 웃음거리가 될 수 있어 고발을 임기종료 후로 미뤘다”며 “탄핵 해야될 상황이라 탄핵 사유를 추가하고 조금이라도 일찍 책임 추궁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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