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수차와 함께 물차가 상경하고 있는 사진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A씨에 따르면 살수차와 물차가 나란히 서울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통상적으로 소화전은 화재로 인한 재난 등의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한다.
그러나 경찰은 시민들의 시위를 진압할 때 사용할 살수차의 물을 채우는 목적으로 소화전 사용을 요청했고, 이에 서울시는 경찰의 요청을 불허했다.
때문에 경찰은 불법·폭력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물을 끌어다 쓸 수 있는 물차와 함께 살수차를 동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수의 매체는 경찰이 경복궁역 우리은행 효자동 지점 일대에 살수차를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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