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순실 자매 약물 의존…순득은 셀프주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평소 진통제 등을 자신에게 직접 주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인터넷매체 고발뉴스는 최 씨 일가의 오랜 지인 A 씨의 말을 인용해 “언니(최순득 씨)가 암환자용 진통제를 자신에게 직접 주사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고 보도했다.

A 씨는 “조금이라도 몸이 아픈 걸 못 참는 사람인데 요즘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지인 B 씨는 “최순득 씨는 물론 딸 장시호 씨까지 평소 주사기를 가지고 다니며 본인들 스스로 주사를 놨다”면서 “마약성인지 비마약성인지는 모르나 그냥 모르핀 비슷한 암환자들이 맞는 진통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 씨 모녀는 주사제 외에도 단골 병원들을 통해 졸피뎀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을 대리처방받아 타내는 일이 잦았다”면서 “최순실 씨를 포함해 이 세 명이 평소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약물에 상당히 의존적인 것 같아 걱정스러웠다”고 말했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JTBC는 최 씨 자매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한다는 이유로 주사제를 대리 수령했다는 차움 병원 내부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최 씨 자매가 병원에서 수령한 주사제를 박 대통령에게 직접 투약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