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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신동빈 회장 참석하는 사장단회의 1년만에 연다
-오는 30일 사장단회의 개최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롯데그룹이 1년만에 사장단 회의를 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쇄신안을 발표하며 그룹의 변화 의지를 밝혔던 터라 이전 사장단 회의들보다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 회장을 비롯해 소진세 대외협력단장(롯데슈퍼ㆍ코리아세븐 총괄사장), 황각규 운영실장(롯데쇼핑 사장) 등 정책본부 소속 임원과 40여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50여명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달 쇄신안 발표 자리에 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사장단 회의는 신 회장이 향후 그룹의 목표와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롯데그룹은 호텔롯데 상장과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심사 등 굵직한 주요 현안에 직면해 있다. 내년도 사업방안을 논의함과 동시에 이들 현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는 신 회장 주재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번 씩, 매년 두 차례 열린다. 올해 첫 회의는 7월로 예정돼 있었지만 지난 6월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취소됐다.

신 회장은 현재 일본에 머무르며 일본 롯데그룹의 현안을 살피고 있다. 지난달 25일 쇄신안을 발표한 이후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했고,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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