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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공포’에 질린 증시…장중 1970선도 깨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가 ‘트럼프 공포’에 휩싸였다.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미국 대선 결과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우세하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5포인트(1.28%) 내린 1977.8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4.70포인트(0.23%) 뛴 2008.08로 출발한 뒤 한국 증시 개장 직후부터 나온 출구 조사결과와 초반 개표 결과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개표 초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는 한때 2010선(2015.23) 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개표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경합주에서 예상외 선전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33.58포인트(1.68%) 내린 1969.80까지 내려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86억원, 4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8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6.89포인트(2.71%) 내린 607.3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34포인트(0.37%) 오른 626.53으로 개장한 뒤 하락 반전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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