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양희 장관 “창조경제 사업, 최순실 연관 의혹은 오해”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창조경제 관련 사업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오해’라고 일축했다.

최 장관은 9일 오전 광화문에 위치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창조경제 사업이 최순실 게이트와는)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창조경제센터 방문한 이유에 대해 “창조경제센터에는 직원도 있고 투자가도 있고 하나의 생태계 조성하고 있는데, 최근 큰 의혹이 있는것처럼 도매급 취급을 받으면서 직원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다”며 “어려울 때일 수록 그 사람의 본성과 수준이 나타나는 법인데, 이런 때일 수록 더 기업가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그런 얘기를 나누고자 왔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야권에서 창조경제 관련 예산 삭감을 추진 중인 데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최순실 의혹과)도매급으로 예산에 의구심을 가지시는 것 같다”며 “오해에서 비롯된 것에선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어젠다와 관계없이 센터 자체는 잘 성장하도록 해야 한다”며 “그런 얘기를 의원들, 관계자들에게 열심히 설명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 장관은 서울혁신센터 내 고용존 등을 돌아보고, 입주 기업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장관의 센터 방문에 대해 미래부는 “센터 내 보육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ha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