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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公·KATA·지자체·여행업계 ‘4각편대’…국내외 넘나들며 ‘한국 알리기’ 총력전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KATA), 지방자치단체, 여행업계가 영국에서, 중국에서, 대만에서, UAE에서 한국관광과 평창올림픽을 앞세워 국격 높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한국 관광자원의 매력과 2018 동계올림픽 비전은 최근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격을 지탱하는 핵심 코드이다. 혹자는 한국의 ‘불안’을 얘기하지만, 현장의 땀방울은 이를 일소하기에 충분하다. 나라 발전이라는 ‘공동선(善)’을 향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사절단 50여명은 오는 17~19일 대만 타이중에서 대만관광협회(TVA) 회원 100여명과 양국 관광교류 증진을 위한 관광교류회의를 연다. 한ㆍ대만 관광교류 200만 시대를 앞당길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대만과 홍콩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3~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열고, 4~7일엔 관광박람회인 타이베이국제여전에 참가했다. 오는 18~20일에는 홍콩 플라자할리우드 쇼핑몰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연다.

공사는 또 7~9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관광박람회(WTM)에 참가해 한국 평창 동계올림픽, 지방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K-뷰티의 피부미용 등을 알렸다. 한국 부스를 찾은 영국인들은 ‘K-뷰티’를 주제로 한 피부 마사지와 화장 메이크업 (Make-up) 시연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1일 유럽국가중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언론인 및 여행사 대표 63명이 방한하자, 국내 민관기관이 총출동해 극진히 맞았다. 이들은 지난 6일까지 서울, 평창, 부산, 통영, 거제를 답사했다.

관광공사는 오는 10~11일 UAE 아부다비에서 한국 의료관광의 우수성 홍보 및 의료한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2016 UAE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Korea International Medical Tourism Convention)”행사를 열어 중동 의료관광 손님 유치에 나선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업체 등 63개 기관ㆍ기업들은 오는 11~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중국최대관광박람회에서 한국관을 공동 운영하면서 손님 끌어오기에 안간힘을 쏟는다.

오는 11일에는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고리로 베트남 관광객 800명이 한국에 온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가 주선한 방한단은 한국에 있는 동안 ‘태양의 후예’ 관련 추억을 쌓게된다. 이들이 가고 나면 베트남 드라마 촬영이 한국을 무대로 진행된다. B1A4 등 한류 스타가 참가하는 팬미팅도 11~12월 일본,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3차례 이어진다. 공공기관-기획사-여행업계가 공들여 함께 만든 자리이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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