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용꿈꾸는도서관서 북콘서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14일 구청 용꿈꾸는도서관에서 ‘최민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북콘서트는 책 내용을 어려운 강연이 아닌 음악으로 해석, 방문객에게 들려주는 행사로 관내 독서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열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최민석 작가가 9월 선보인 ‘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 책을 주제로 진행한다. 작가와의 대화, 낭독, 음악감상으로 펼쳐지며, 주민이면 누구든 사전 신청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꿈꾸는작은도서관(02-889-8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민석 작가는 2010년 단편소설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창비 신인소설상을 받아 등단, 2012년 장편소설 ‘능력자’로 제36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바 있다. 대표작은 ‘풍의 역사’, ‘쿨한 여자’ 등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접근성이 가장 좋은 구청에 도서관을 만들었더니 많은 이웃들이 책을 읽어 좋다고 말한다”며 “김애란 작가, 황정은 작가에 이어 세번째 진행되는 최민석 작가와의 북콘서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