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김포) 기자] 김포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양촌ㆍ학운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폐수처리가 더 원활해져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ㆍ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은 ‘양촌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42억 1800만원)’ 및 ‘학운3산단 폐수연계처리 공사(23억 5700만원)’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65억7500만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관련 예산은 ‘2017년 예산안’이 확정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국회 예결위원회를 통과하면 내년 예산으로 확정된다.

김포 인구유입 증가 등 여러 가지 환경 변화적 요인으로 인하여 김포 산업단지 가동률이 크게 증가하는 동시에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수 또한 대폭 늘어날 것이 예상되고 있다.

홍철호 의원은 이를 대비, 공사에 대한 국비예산을 당초 각 5억원에서 37억1800만원(양촌), 18억5700만원(학운)씩 증액할 것을 요청한 결과, 총 65억7500만원이 환노위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