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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조 놀이기구 화재 5세 아동 사망…목격자 “불 난 것도 쇼라 생각”
[헤럴드경제] 일본 도쿄에서 목조 놀이기구를 타던 아이가 불에 타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아사히 TV는 지난 6일 밤, 타케히코라는 이름의 5세 아동이 도쿄 디자인 위크 2016 전시회에 설치된 건축물 목조 정글짐 안에서 놀다가 숨졌다고 전했다.

화재 원인은 조명 과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근처에 있던 숨진 아이 아버지와 40세 남성 역시 아이를 구하려다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아사히 TV 뉴스방송 캡쳐]

불이 붙은 목조 정글짐은 약 3m 높이에 5m 폭, 2m 깊이로 불이 붙었을 당시 안에는 여러 명의 아이가 있었지만 가장 깊은 곳에서 놀고 있던 타케히코만이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근처에 있던 한 목격자는 인터뷰에서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대부분은 불이 난 것도 쇼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겨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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