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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박근혜 대통령, 진실 고백 하지 않았다”
[헤럴드경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유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국민이 듣고 싶은 모든 진실을 고백하지 않고, 또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을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 점, 검찰이나 특검의 수사를 받겠다고 한 점은 당연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대통령의 담화를 참담한 심경으로 봤다”며 “이제 정치권이 나서서 이번 ‘국기 문란’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에도 불구, 국민 여론은 여전히 분노를 식히지 못하고 있다. 백남기 농민의 장례식이 열린 5일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가 열려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비난 여론이 식지 않을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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