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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점가 ‘노무현 도서’가 뜬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최순실 게이트’로 역대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노무현 대통령 관련도서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최근 2주(10.22~2016.11.04)간 ‘노무현’ 대통령 관련 도서 15종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대비 판매량이 4.7배(3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도서는 ‘대통령의 글쓰기’로 금주 인터파크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5위까지 오르며 지난 주 대비 2.5배 판매량이 증가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280배 이상 판매됐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었던 저자 강원국이 두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보고 배운 글쓰기 방법 40가지를 정리한 책으로 2014년 연간 종합베스트셀러 6위에 오르며 크게 주목받았던 책이다.

출간된지 2년이 넘어 최근 판매량은 다소 주춤했으나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대통령 연설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출간된 ‘대통령의 말하기’도 금주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4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제1부속실장이었던 저자 윤태영이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집약한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 원칙과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지난 2010년 출간된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도 주간 10위에 새롭게 올라왔다. 2015년 6월 출간된 ‘만화 노무현’은 19위, 2011년 출간된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윤태영 전 비서관이 전하는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 ‘기록’, 지난 10월 3일 출간된 노무현, 대통령 기록 ‘대통령 기록전쟁’, 2012년 출간된 ‘봉하일기’ 등도 관련도서로 분야 100위권 내에 재 진입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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