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3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중소기업청 주관 ‘2016년도 정부3.0 및 정상화과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사전상담예약제’ 도입을 통한 고객 편의 증대 성과를 인정받아 비정상의 정상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책자금 사전상담예약제’는 지역본(지)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가진단을 진행한 후 고객이 편리한 시기에 대기시간 없이 기업현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자금 온라인신청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다.
중진공은 지난 2년 동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시범운영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자금 사전상담예약제 서비스를 시행하였다. 현재 월 평균 2000여개의 중소기업 고객이 ‘정책자금 사전상담예약제’를 이용하고 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특정시기 정책자금 수요폭증으로 인한 상담대기 시간 증가, 상담인력 운용의 애로사항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3.0 서비스들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3.0 생활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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