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4일 펴낸 ‘2016년 9월 관광동향분석’자료에 따르면, 9월중 승무원을 제외한 한국방문객 137만1381명 가운데 여성은 80만1580명으로 58.5%를 차지했다. 남성은 56만9801명으로 41.5%.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의 국적별 남녀비율은 ▷중국 37.4 대 62.6, ▷대만 31.6 대 68.4, ▷홍콩 32.6 대 67.4였다. 여성 관광객의 한국선호도는 대만이 가장 높았다.
한국의 찾은 일본인의 경우 남성 39.2%, 여성 60.8%였다.
이에 비해 미국은 올해 9월중 남성 3만9173명, 여성 3만2002명이 한국을 찾아 55.5 대 44.5의 남녀비율을 보였다. 남자가 더 많이 찾은 나라는 필리핀(58.8 대 41.2)과 러시아(52.0 대 48.0)였다.
연령별 점유율은 20대가 26.6%, 30대가 21.4%, 50대 16.2%, 40대가 15.5%, 60대 10.0%, 10대 4.2% 순이었다.
중국인 방한객은 20대 30%, 30대 21%, 50대 16%, 40대 13%, 60대 10%였고, 일본은 20대 22%, 40대 19%, 50대 18%, 30대 16%, 60대 11%였다.
한국을 찾은 미국인은 50대가 21.4%로 가장 많았고, 20,30,40,60대는 각각 15~17% 안팎의 점유율로 엇비슷했다.
홍콩도 20대가 가장 많았고, 대만과 필리핀은 30대의 방문이 20대를 근소하게 제치고 1위였다.
올해 1~8월 한국을 찾은 관광객 중 20대의 비중은 24.2%, 30대는 21.5%였다. 가을철인 9월에 접어들면서 20대가 이전 보다 더 많이 한국을 찾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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