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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건강음료가 미국 시장을 이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미국 시장에 건강음료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푸드비지니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음료업계에선 탄산음료의 소비가 감소하고 생수와 건강기능음료의 소비가 상승하고 있다.

 


현재 미국 소비자들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주스나 탄산음료보다 건강에 덜 해로운 음료들을 찾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전자 변형(GMO) 성분이 함유된 콩(soybean) 음료 매출도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음료 시장에 일대 혁신을 불러 온 제품들은 더치커피, 착즙주스(cold pressed juice), 유산균 (probiotics)이 함유된 음료로, 이 제품들이 특히 많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흰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완두콩이나 감자 등을 이용한 우유 대용품도 등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미국 소비자의 45%는 음료를 살 때 성분 라벨을 읽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미국의 건강기능식품/음료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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