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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요우커 잡기’ 나선 면세점 업계 … 이번엔 광군절이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광군절(光棍節ㆍ11월11일)을 맞은 면세점 업계가 움직임을 시작했다.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젊은 세대들의 방문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솔로남녀가 서로에게 선물을 사주는 날인 광군절은 중국의 2030 젊은 세대가 지갑을 여는 날이다. 한국에 방문하는 요우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도 많이들 지갑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2030세대의 상당수는 혼자 한국을 찾는 싼커(散客·중국인 개별 관광객)인 만큼, 면세점들도 싼커에 맞춘 마케팅 카드를 꺼내 들었다. 벌써 이벤트를 꺼내든 업체도 있고, 아직 이벤트를 준비중인 업체는 내주 초께까지 이벤트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방문하는 요우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도 많이들 지갑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2030세대의 상당수는 혼자 한국을 찾는 싼커(散客·중국인 개별 관광객)인 만큼, 면세점들도 싼커에 맞춘 마케팅 카드를 꺼내 들었다. 벌써 이벤트를 꺼내든 업체도 있고, 아직 이벤트를 준비중인 업체는 내주 초께까지 이벤트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신세계 면세점 제공]

면세점 업계 1위 롯데면세점은 오는 11일 중문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1명을 추첨하여 총 3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된 11명에게는 여행사이트 투니우에서 사용 가능한 5000위안(약 90만원) 상품권과 롯데백화점 상품권 100만원, 캐시비 선불카드 100만원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광군제 3배 행운을 잡아라’라는 제목으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은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중국 현지 시간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3333명에게 11달러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최대 110달러까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신라면세점 서울점이나 제주점을 방문하고 웨이보나 위챗에 신라면세점 방문 인증사진을 올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신세계도 중국어몰에 접속하는 고객에게 상품과 적립금을 제공한다. 신세계는 11일까지 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총 1111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온라인 회원 전체 대상으로 총 11일간 추첨을 통해 모바일 경품과 브로마이드를 제공한다.
갤러리아 면세점은 온라인몰에 방문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 동안 에브리데이 즉시할인 적립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세점에 방문해 방문 기록을 남기면 '위클리 적립' 이벤트를 통해 11월 한 달간 최대 8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갤러리아 면세점 전경.     [사진=갤러리아 제공]

갤러리아 면세점은 온라인몰에 방문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 동안 에브리데이 즉시할인 적립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세점에 방문해 방문 기록을 남기면 '위클리 적립' 이벤트를 통해 11월 한 달간 최대 8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온라인몰에서 111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11만 원 추가 증정 이벤트를 제공한다.

HDC신라면세점은 내주께 광군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HDC신라도 온라인 몰에 맞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이번 광군절 기간) 주요 고객층인 중국 2030대 여성들이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만큼, 면세점 모바일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사전 구매 고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모바일 쇼핑족을 위한 전용 프로모션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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