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21개국, 5327편의 작품들이 출품해 역대 최다 출품기록을 경신했다. 이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제경쟁 30개국 45편, 국내경쟁 11편, 특별프로그램 40여편이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의 특별프로그램은 ▷시네마 올드 앤 뉴 ▷호주 단편 특별전: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오버하우젠 뮤비 프로그램 ▷숏쇼츠필름페스티벌 & 아시아 컬렉션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주 및 일본의 여러 단편영화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는 헝가리 크리스토프 데아크 감독의 단편영화 ‘싱’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합창단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이 작은 사회 안에서 어떻게 한 목소리를 내는지, 부당한 처우에 대응하는 여러 모습을 담아냈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