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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반발 매수로 닷새만에 반등…1983.80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는 3일 대내외 리스크의 확대 속에서도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 만에 반등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6(0.25%) 오른 1983.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코스피가 2000선을 이탈해 1970선으로 내려앉자 반발 매수세가 등장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증시는 미국 대선에 대한 경계감과 최순실 사태 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88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95억원, 158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70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75억원 순매도로 전체 20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37%), 삼성생명(0.46%), 아모레퍼시픽(2.00%), POSCO(1.28%)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1.64%), 한국전력(-0.51%), 현대차(-2.15%), 삼성물산(-1.30%), NAVER(-1.69%), 현대모비스(-0.74%)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37%), 삼성생명(0.46%), 아모레퍼시픽(2.00%), POSCO(1.28%) 등은 상승했다.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최근 급락한 CJ그룹주도 반등세를 보였다.

CJ가 3.36% 오른 가운데 CJ CGV(1.83%), CJ제일제당(6.94%), CJ씨푸드(1.42%) 등이 상승했다.

최순실 씨와 연관된 방산비리 의혹까지 불거져 조정을 받았던 한국항공우주(3.23%), 한화테크윈(2.68%)도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3.96%), 의약품(2.68%), 섬유ㆍ의복(2.13%), 건설업(2.04%), 기계(1.88%), 화학(1.59%)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ㆍ전자(-1.12%), 전기가스업(-0.67%), 은행(-0.5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93(0.65%) 오른 609.99로 마감했다.

전날 3% 이상 급락세를 보인 코스닥 지수는 이날도 3.73포인트(0.62%) 내린 602.33으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510억원, 14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71억원 순매도 했다.

메디톡스(-0.42%)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1.80%), 카카오(0.14%), CJ E&M(0.15%), 코미팜(1.93%), 로엔(0.86%), SK머티리얼즈(0.33%), 바이로메드(0.46%), 파라다이스(2.30%), 컴투스(0.87%)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1.89%), 컴퓨터서비스(1.43%), 통신서비스(1.37%), 통신장비(1.27%), 종이ㆍ목재(1.15%) 등이 올랐다. 비금속(-0.24%)과 기타 제조(-0.0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2원 내린 1139.6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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