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라밖] 베네수엘라 대통령 처조카 2명 ‘마약밀매 재판’
○…마약밀매 혐의로 기소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인의 조카들에 대한 재판이 미국 뉴욕 법정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마두로 대통령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의 조카들로 알려진 에프라인 캄포(29)와 프란시스코 플로레스(30)에 대한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의 배심원단 선정은 이날부터시작됐다. 심리 개시를 위한 모두 진술은 다음 주 7일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2명은 지난해 11월 중미 온두라스에서 800㎏ 분량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려다가 신분을 위장하고 있던 미국 마약단속국(DEA) 비밀 요원에게 적발된 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체포됐다.

검찰 측은 이들이 온두라스로 코카인을 보내기 위해 베네수엘라의 공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권력의 비호를 받았는지 등 정치적 연관성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