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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强달러 영향…외환보유액 4개월만에 감소
지난 7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던 외환보유액이 넉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751억7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26억달러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다”면서 “다만 감소폭은 전년 혹은 올해 초와 비교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가증권 3422억9000만 달러(91.2%), 예치금 237억 8000 달러(6.3%), 금 47억9000만 달러(1.3%), SDR 25억3000만 달러(0.7%), IMF포지션 17억 7000만 달러(0.5%)로 구성돼 있다.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등)은 3422억 9000만 달러로 한달 사이 4억 달러 줄었다.
황유진 기자/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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