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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스프리, 호치민 시티에 ‘베트남 1호점’ 오픈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 달 29일 베트남 호치민 시티에 베트남 1호점을 오픈했다.

이니스프리 베트남 1호점은 호치민 시티 내 ‘하이바쯩 거리’ 중심부에 약 70㎡(약 21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하이바쯩 거리는 일명 ‘화장품 거리’로 불리는 곳으로 베트남 20~3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 명소다.

아울러, 베트남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자연주의 콘셉트를 적용했다. 매장 외관에 총 4층 규모의 수직 정원을 설치해 제주의 자연과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오토바이 이용 고객들을 배려해 매장 앞 오토바이 주차장을 마련했다. 또, 베트남 고객 평균 신장을 고려해 매장 내 진열장 높이를 조정하고, 썬케어 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한편, 지난 달 28일 열린 현지 미디어 대상 매장 사전 오픈 행사에 베트남 유명 배우이자 뷰티 인플루언서인 치 푸(Chi Pu)가 참석해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하기도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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